2024. 11. 10. 22:01ㆍ스노보드 (Snowboarding)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종목소개 (1) 프리스키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 남 에어리얼 | 에어리얼 2인 | 하프파이프 | 슬로프스타일 |
빅에어 | 혼성팀에어리얼 | |||
여 에어리얼 | 에어리얼 2인 | 하프파이프 | 슬로프스타일 | |
빅에어 |
(에어리얼 2인 종목은 비동계올림픽종목)
-모굴 및 듀얼모굴 종목 제외 : 일본이 초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라 견제 차원에서 제외 된 것으로 보인다.
스노보드 | 남자 하프파이프 | 남자 슬로프스타일 | 남자 빅에어 | |
여자 하프파이프 | 여자 슬로프스타일 | 여자 빅에어 |
-대회전 및 크로스 종목 제외 : 대회전 남자는 한국의 이상호 등이 강세이며, 크로스는 아시아에서 저변이 매우 좁은 종목이라 제외된 것으로 보임.
보는 재미 면에서 최고의 동계 종목 중 하나로서 성장세에 있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딩 종목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상당수의 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되어 있다. 아쉽게도 한국 최고의 스노보더 중 하나인 이상호의 주종목 평행회전/대회전의 경우 공식종목에서 제외되었지만 많은 종목을 즐길 수 있다.
1)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 한국의 유력 메달 종목
반원 모양의 트랙을 지그재그로 내려오면서 경기장의 가장자리로 도약을 반복하며 여러 묘기를 부리는 종목.
남자부: 한국의 이승훈은 이 종목에서 베이징올림픽 16위에 오른 적 있으며, 이후 실력을 발전시켰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는 11위였으며, 캘거리월드컵 3위와 함께 월드컵 시즌 랭킹 4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다크 호스로 전망되는 19세의 선수.
여자부: 중국대표팀의 귀화 스타 아일링 구 출전 여부가 관심사. 그 외, 장커신 등 선수들이 상위권을 독식할 듯 하며, 김다운 선수가 올림픽 17위, 세계선수권(23년) 10위 성적을 바탕으로 메달권 다크 호스로 분류.
2) 프리스키 에어리얼
기계 체조와 비슷한 종목으로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가속한 속도를 이용해 반원형의 도약대 (키커)에서 날아올라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
대부분의 프리스키 종목처럼 중국이 세계 수준으로, 이번 대회에 무려 5개의 세부종목을 설치했다. (개인전 2개, 싱크로 2개, 혼성팀 종목)
남자부: 2022 동계올림픽에서 베테랑 치광푸가 남자부 에어리얼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단체전도 은메달일 정도로 뎁스가 좋다. 치광푸는 2023-24시즌 월드컵 우승도 차지. 또한 2023년 세계선수권 3위 및 5위가 중국, 7위가 카자흐스탄 선수로 이 선수들이 동계아시안게임 포디움일듯.
여자부: 역시 베이징 동계올림픽 우승자가 중국의 쑤 멩타오이며 최근 세계선수권 우승자 역시 중국의 콩 판위(올림픽 6위), 상위권은 독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카자흐스탄이 메달권의 경쟁자. 세계선수권 6위, 베이징올림픽 11위를 카자흐스탄의 서로 다른 선수가 차지했었다.
(한국은 남녀부 모두 출전 수준의 선수가 없음)
싱크로 및 혼성단체: 말해 무엇.. 중국의 5금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세계선수권 혼성단체 2위 중국, 4위 카자흐스탄.
3)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레일이나 다양한 종류의 도약용 기물들이 설치된 슬로프를 따라 프리스타일 경연을 펼치며 하강하는 종목.
남자부 : 아시아권에서 특출난 선수가 없는 종목. 다만 일본이 전체적으로 선수층이 우세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허 진보 선수가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음. 한국은 지난 세계선수권 출전한 (22위) 윤종현 선수가 메달권을 노릴 수도.
여자부 : 하프파이프처럼 아일링 구가 출전한다면 중국의 우승이 매우 확정적이며, 그렇지 않다면 중-일 혼전 구도가 될 수도.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는 중국의 양 루위와 일본의 코가 루나가 모두 결선(12위 내)에 오르는 수준의 성과를 냈다.
4) 프리스키 빅에어
에어리얼과 비슷하게 100m 수준의 슬로프 활강 후 도약대에서 묘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동명의 스노보드 종목에서 유래.
남자부 :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있던 아시아 선수는 일본 선수와 (후지 겐, 가사무라 레이) 한국 선수 윤종현 뿐. 동계올림픽은 개최국 중국 선수 허진보 한명만이 나갔었음. 예상이 어려울듯
여자부 ; 위의 종목과 마찬가지로 아일링 구의 출전이 기대되는 종목 . 단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 본선 수준의 선수가 중국 뿐이라서, 중국의 메달 석권이 가능.
5)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형태는 스키 하프파이프와 동일.
남자부: 한국의 이채운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세계적 선수 중 하나. 다만 일본 선수들도 모두 월드 클래스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히라노 아유무를 배출하였고 지난시즌 월드컵 우승자 역시 히라노 루카로, 우승은 쉽지 않음.
여자부: 전세계적으로도 일본과 중국이 독식하는 종목. 일본의 오노 미츠키가 지난시즌 월드컵 3회 우승, 그리고 중국의 카이슈통이 1회 및 세계선수권 우승, 한국의 최가온이 1회 우승함.
6)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역시 형태는 스키 슬로프스타일과 동일
남자부 : 빅에어와 함께 중국의 에이스 쑤위밍과 일본 선수들의 대결이 될 전망.
여자부 : 일본이 역시 강세인 종목. 무라세 코코모 선수를 필두로 하여 대부분의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을 보유.
7)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 형태는 스키 빅에어와 동일
남자부 : 슬로프스타일과 함께 중국의 에이스 쑤위밍과 일본 선수들의 대결이 될 전망.
여자부 ; 역시 일본이 강세로 월드컵 시즌 상위권 명단 석권한 선수들이며, 중국이 그 뒤를 따르는 수준
프리스키/스노보드 메달 예상
종목 | 금 | 은 | 동 |
프리스키-하프파이프-남자 | 한국 (이승훈) |
일본 | 중국 |
프리스키-하프파이프-여자 | 중국 | 중국 | 한국 (김다운) |
프리스키-에어리얼-남자 | 중국 | 중국 | 카자흐스탄 |
프리스키-에어리얼-여자 | 중국 | 중국 | 카자흐스탄 |
프리스키-에어리얼 2인-남자 | 중국 | 카자흐스탄 | 일본 |
프리스키-에어리얼 2인-여자 | 중국 | 카자흐스탄 | 일본 |
프리스키-에어리얼-혼성 | 중국 | 카자흐스탄 | 일본 |
프리스키-슬로프스타일-남자 | 일본 | 중국 | 한국 (윤종현) |
프리스키-슬로프스타일-여자 | 중국 | 일본 | 중국 |
프리스키-빅에어-남자 | 일본 | 중국 | 한국 (윤종현) |
프리스키-빅에어-여자 | 중국 | 중국 | 일본 |
스노보드-하프파이프-남자 | 일본 | 한국 (이채운) |
일본 |
스노보드-하프파이프-여자 | 중국 | 일본 | 중국 |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남자 | 일본 | 중국 | 일본 |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여자 | 일본 | 일본 | 중국 |
스노보드-빅에어-남자 | 중국 | 일본 | 일본 |
스노보드-빅에어-여자 | 일본 | 일본 | 중국 |
금메달 | 은메달 | 동메달 | |
중국 | 10 | 7 | 5 |
일본 | 6 | 6 | 6 |
한국 | 1 | 1 | 3 |
카자흐스탄 | 0 | 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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